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을 위한 자영업자들의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
등록일 : 2020-03-31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을 위한 자영업자들의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
2019년 6월, 홍대의 한 파스타 가게 앞에 특별한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안내문에는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을 위한 글이 쓰여있었습니다. "너희에겐 급식 카드도 돈도 받지 않을 거야. 미소 한번 보여주면 돼. 얘들아 밥 한번 편하게 먹자!" 안내문을 써 붙인 파스타 가게의 사장님은 우연히 아동급식카드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스타를 먹기에는 급식카드의 사용 한도가 제한적이었고, 아이들은 행여 누가 볼까 눈치 보며 카드를 내밀기도 했습니다. 사장님은 누구나 밥은 편하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로 결심하신 것입니다. 파스타 가게 사장님의 따뜻한 결심은 전국의 많은 자영업자 분들의 동참을 이끌며,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로 이어졌고 현재 약 540여 개의 가게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결심이 모여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움직인다면 행복으로 배부른 세상이 더 빨리 오지 않을까요? 행복얼라이언스도 더불어 그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